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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들이 등교할때 버스안에서 휴대폰을 떨어트렸나봐요. 폰을 잃어버렸다는 아들 얘기에 혹시나해서 전화를 했더니 953버스 기사님께서 받으시곤 휴대폰을 제일 뒷좌석아래에서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바쁘니 전화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끊고나니 폰에 잠금이 되어 있어 제번호를 모를텐데 어쩌지 싶었어요. 그래도 운전하시는분이시라 다시 전화를 하기가 죄송해서 일단 오전 통학시간 지나서 다시 전화해봐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학교행정실로 전화하셔서 사정얘기를 해주셔서 통화를 하고 폰을 받기로 약속을하게되었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음료수 한통 사서 9시10분에 경의고등학교 정차역에서 기다렸다가 폰을 받았는데 기어이 음료수는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찾아주는게 당연하다며 사양하시는데 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좋은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등하교를 한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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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버스(주) 승무원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노력하는 우리버스(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